2026년 9월 10일, 코스피는 장중 7,072.79까지 올랐다가 6,898.45까지 밀리며 174포인트 넘게 흔들렸습니다.
이날은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 날이었습니다. 다만 만기일 하나만으로 이 움직임을 전부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만기일에는 왜 평소보다 수급이 크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그 이유를 이해하려면 프로그램매매의 구조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6년 9월 10일, 코스피는 장중 7,072.79까지 올랐다가 6,898.45까지 밀리며 174포인트 넘게 흔들렸습니다.
이날은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 날이었습니다. 다만 만기일 하나만으로 이 움직임을 전부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만기일에는 왜 평소보다 수급이 크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그 이유를 이해하려면 프로그램매매의 구조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894만주 순매도하는 동안, 기관은 1조2,72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종목을 두고 한쪽은 팔고 한쪽은 샀습니다. 외국인 기관 수급을 들여다보면 삼성전자뿐 아니라 여러 반도체 종목에서 비슷한 엇갈림이 나타났습니다.

“선물이 급락했다”는 뉴스를 보면 마치 주식 자체가 떨어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선물은 현재의 자산을 거래하는 게 아니라, 미래의 특정 시점에 정해진 조건으로 거래를 이행하기로 한 계약입니다.
업계에서 거론되는 수율 추정치에 따르면, 중국 CXMT가 HBM3를 100개 만들 때 최종적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은 약 25개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 수율 문제를 D램 자체의 미세공정 기술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러 장의 D램을 쌓고 연결하는 HBM 후공정과 적층 과정도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입니다.

코스피가 9월 7일 하루 만에 4.61% 급등해 6,995.39(종가)에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상승률만으로는 이 반등이 진짜인지 알 수 없습니다. 진짜 신호는 매물대를 실제로 소화했는지에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HBM4E 다음 세대 메모리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개발 중인 HBM5는 HBM4E 대비 성능을 2배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차세대 3D 메모리 zHBM은 목표치가 8배까지 올라갑니다.
쉽게 말하면, 메모리를 GPU 옆에 나란히 두던 방식에서 GPU 위에 바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바뀌는 겁니다.

배당을 노리고 연말에 주식을 매수했는데, 배당락 이후 주가가 배당금만큼 조정된 걸 본 적 있으신가요?
이때 배당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가격이 조정되는 현상을 배당락이라고 합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 울트라의 HBM 구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존 12단 HBM4E 외에 8단 HBM4E, 심지어 8단 HBM4까지 여러 대안을 시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고적층 경쟁 전략도 다시 살펴볼 시점이 됐습니다.

급락장에서 물타기했는데, 반등하자 오히려 내가 산 종목이 다시 팔린다면 어떨까요.
이번 주 개인투자자 수급이 정확히 이 모양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그만큼의 매도세가 있었는데도 코스피가 매도 규모만큼 계속 밀리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주 수급의 핵심은 “얼마나 팔았나”보다 “그 매물을 누가 받아냈나”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