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9위 폭락장, 연기금은 무엇을 샀나 — 6월 26일 수급 긴급 분석

📖 Story: 폭풍이 지나간 자리
코스피가 -8.17% 폭락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개인은 1조 5천억을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연기금은 달랐습니다.
폭락장에서 연기금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였습니다.
564억원어치를.
그들이 판 것과 산 것 사이에 답이 있습니다.
📅 기준일: 2026년 6월 26일 (코스피 -8.17%, 서킷브레이커 발동일)
📊 출처: 주달(judal.co.kr)
- 🔵 연기금 순매수 TOP5 — 폭락장에서 담은 것들

① TIGER 200 — 486억원 매수
코스피 전체를 담는 ETF. 지수가 8% 빠진 날 가장 많이 샀습니다. 지수 방어 의지로 읽힙니다.
② KODEX 200 — 480억원 매수 (2일 연속)
TIGER 200과 동일한 코스피 추종 ETF. 연기금이 지수 ETF에 1천억 가까이 쏟아부었습니다.
③ 현대차 — 334억원 매수
주가 480,500원, 당일 -4.47%. 52주 최고 대비 -39% 저점권입니다. 기대수익률 64%.
④ 파마리서치 — 153억원 매수 (5일 연속)
코스닥 바이오. 5거래일 연속 매수 중. 폭락장에서도 꿋꿋이 담고 있습니다.
⑤ 삼성생명 — 151억원 매수 (10일 연속)
무려 10거래일 연속 매수. 보험주 저가 매집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 🔴 연기금 순매도 TOP5 — 폭락장에서 판 것들

① SK하이닉스 — 564억원 매도
어제 +15% 급등의 수익 실현. 주가 2,673,000원, 당일 -8.36%. 연기금이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② 삼성전자 — 534억원 매도
주가 339,500원, 당일 -5.30%. 삼성전자도 차익 실현 물량이 나왔습니다.
③ 삼성전기 — 306억원 매도
주가 1,993,000원. 52주 최저 대비 1,789% 상승 종목. 고점 구간 매도로 해석됩니다.
④ S-Oil — 112억원 매도 (2일 연속)
중동 지정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매도 지속. 유가 상승 수혜보다 전반적 리스크 오프 심리가 우세합니다.
⑤ 엘앤에프 — 93억원 매도 (7일 연속)
2차전지 소재주. 7거래일 연속 매도. 연기금의 배터리 섹터 이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 이번 주 수급 핵심 시그널
연기금 전체 그림이 흥미롭습니다.
매수: 코스피 지수 ETF + 가치주(현대차, 삼성생명) + 바이오(파마리서치)
매도: 반도체 대형주(하이닉스, 삼성전자) + 배터리(엘앤에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연기금은 어제 급등한 반도체를 팔고, 지수 전체와 저평가 가치주를 샀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HJ중공업 16일 연속 매수, 올릭스 8일 연속 매수, 삼성생명 10일 연속 매수입니다. 폭락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연속 매수 종목은 연기금의 확신을 보여줍니다.
- ⚠️ 냉정하게 볼 것 — 리스크
연기금 매수가 곧 주가 상승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늘(-8.17%) 폭락으로 연기금의 기계적 리밸런싱 매수가 자동 발동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짜 확신인지 기계적 매수인지는 다음 주 수급 흐름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은 오늘도 1조 4,73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과 연기금이 정반대 방향을 보고 있습니다. 누가 맞는지는 7월 10일 ADR 공모가가 답할 것입니다.
🚀 진스브리프 한 줄 요약
연기금은 역대 9위 폭락장에서 하이닉스를 팔고 코스피 지수를 샀습니다. 반도체 차익 실현, 지수 방어, 가치주 저가 매집 — 세 가지가 동시에 일어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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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공개된 수급 데이터(judal.co.kr)를 기반으로 작성된 팩트 브리핑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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