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로봇 연재 1편] 네이버의 8년 비밀 작전: 왜 검색 회사가 ‘뇌 없는 로봇’에 집착했을까?


1. 도입부: 우리가 알던 검색 포털 네이버는 끝났다

“네이버가 로봇을 만든다고?”

약 8년 전인 2017년, 네이버가 연구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분사하고 로봇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을 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구글 흉내 내는 것 아니냐”, “본업인 검색이나 잘해라”라는 비아냥이 쏟아졌죠. 제조업 기반도 없는 인터넷 기업이 로봇 시장에서 살아남을 리 없다는 시선이 지배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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