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스브리프 주간수급브리핑 #007 전날 팔던 삼성전자를 하루 만에 샀다…외국인 수급 급반전

하루 전만 해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외국인 순매도의 1·2위였습니다. 그런데 하루 뒤 순위표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전날 매도 1·2위였던 종목이, 다음 날 매수 1·3위로 올라섰습니다.

외국인,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된 매수

8월 14일 기준 외국인 순매수 상위를 보면 삼성전자 13,386억원, SK하이닉스 12,493억원, 삼성전자우 2,562억원입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에 외국인 매수가 집중됐고, 세 종목을 합치면 약 2조 8,441억원 규모입니다.

단순히 “삼성전자를 샀다”는 걸 넘어서, 외국인 자금이 반도체 대형주 쪽으로 뚜렷하게 집중된 흐름입니다.

외국인 수급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대형주 집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삼성전자의 하루 만의 반전

8월 13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는 삼성전자우(994억원, 3일연속)와 삼성전자(980억원)가 나란히 1·2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뒤인 8월 14일, 삼성전자는 순매수 1위(13,386억원)로, 삼성전자우는 순매수 3위(2,562억원)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번 수급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매수 금액보다도 방향이 하루 만에 완전히 뒤집혔다는 점입니다.

8월13일 외국인 매도 8월14일 매수 급반전 구조도

SK하이닉스는 3일 연속 순매수

SK하이닉스는 12,49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이게 3일째 이어지는 흐름입니다.

삼성전자의 하루 만의 급격한 반전과는 다르게, SK하이닉스는 연속성 있는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회성 반전과, 이어지는 수급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하루 만의 급반전과 SK하이닉스의 연속 순매수는 같은 매수세로 묶기보다 별도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연기금은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같은 날 연기금 순매수 상위를 보면 분위기가 다릅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강하게 집중한 것과 달리, 연기금은 삼성전기(581억원)·삼성SDI(201억원, 7일연속)·SK스퀘어(193억원, 3일연속)·LG전자(189억원)·현대차(179억원) 등으로 상대적으로 분산된 매수 흐름을 보였습니다.

정작 삼성전자는 66억원으로 순위권 밖입니다.

특히 삼성SDI의 7일 연속 순매수는 눈여겨볼 만합니다.

외국인 반도체 집중 연기금 분산 수급 비교

이번 주 수급에서 봐야 할 것

이번 브리핑의 결론은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샀으니 오른다”가 아닙니다.

수급은 방향을 보여주는 자료이지, 주가의 미래를 확정하는 신호는 아닙니다. 이번 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 네 가지입니다. 외국인의 반도체 대형주 집중, 삼성전자·삼성전자우의 급격한 수급 반전, SK하이닉스의 연속 순매수, 그리고 연기금의 상대적 분산입니다.

따라서 다음 주에는 ① 외국인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수가 이어지는지, ② 삼성전자의 급반전이 일회성인지, ③ SK하이닉스의 3일 연속 순매수가 계속되는지, ④ 연기금의 분산 매수 흐름이 이어지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한 줄 요약

전날 삼성전자·삼성전자우를 팔았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대규모 매수로 돌아섰고, SK하이닉스에서는 연속 매수가 이어졌다. 반면 연기금은 전자·2차전지·자동차 등으로 분산된 매수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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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에 사용된 수급 데이터는 judal.co.kr 실시간 스냅샷 기준이며, 실제 거래소 공식 수급 데이터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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