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4 16단, 몰래 먼저 움직였다?… 삼성·마이크론은 지금 어디쯤

칩을 딱 4층 더 쌓았을 뿐인데, 요즘 반도체 업계가 은근히 술렁이고 있습니다.

HBM4가 12단에서 16단으로 올라가면 용량이 36GB에서 48GB로, 33% 늘어납니다. 숫자만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이 4단 차이가 실제로는 “누가 먼저 물건을 대량으로 안정적으로 만들어내느냐”를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 이 16단 HBM4,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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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노리는 건 칩 한 개가 아니라 고객 전체였다

몇 달 전 삼성 파운드리는 네덜란드의 작은 AI 스타트업 칩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다릅니다.

상대는 브로드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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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마지막 병목, 삼성·SK·LG가 유리기판에 수조원을 거는 이유

AI 반도체 경쟁은 이제 GPU 성능 하나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HBM으로 메모리 병목을 풀고, 첨단 패키징으로 여러 칩을 연결하고, 전력으로 이 모든 걸 가동하는 전체 생태계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그 연결 과정에서 생기는 또 다른 병목을 다룹니다. 그 중심에 유리기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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